샴푸법만 바꿨는데 머리기름이 사라진다면? 지성두피 이렇게 해결해요

샴푸법만 바꿨는데 머리기름이 사라진다면? 지성두피 이렇게 해결해요

 

아침에 샴푸를 했는데 저녁만 되면 머리에 기름이 생겨서 고민인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샴푸선택이 두피상태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샴푸방법에 따라서 두피에 유분생성정도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보통 지성두피의 경우, 두피모공아래에서부터 피지가 분비되기 때문에 노폐물을 깨끗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대충 문지르는 샴푸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샴푸하면 하루종일 보송한 두피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성두피에 효과적인 샴푸법

 

지성두피는 끊임없이 피지를 분비하는 환경이므로 각질과 피지가 모공에 많이 쌓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많은 양의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두피를 한번 헹궈주고 본격적으로 샴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충분히 물을 묻혀서 1분간 두피를 불려준 다음 적은 양의 샴푸를 짜서 머리에 전체적으로 문질러주고 바로 헹궈줍니다. 이 과정을 하는 이유는 기름이 많은 두피는 물과 샴푸를 흡수하기 때문에 제대로 거품을 내고 두피속까지 깨끗히 세정하기 위해서 꼭 해주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머리를 대충 헹구고 나면 본격적으로 적정량의 샴푸를 짜서 지그재그로 머리카락안에 손을 넣어 두피를 문질러주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두피를 문지른 다음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깊은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거품이 모공 속에 흡수된다는 느낌으로 두피를 꽉 쥐어주듯이 문질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샴푸를 한날과 평소처럼 샴푸한날을 비교해보면 두피상태가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성두피인 제가 직접 체험해 본 결과, 이 샴푸법대로 샴푸한 날은 저녁이 되도 기름분비가 적고 상대적으로 보송한 상태를 유지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피에 기름이 생기는 원인

우리 두피에 기름이 생기는 이유는 복합적이고 다양합니다. 이 기름이 생기는 것은 우리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매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두피에 생기는 기름은 피지라고 불리는 피지선에서 생성되는 기름입니다. 이 피지선은 피부에 위치하고, 피부와 모발을 윤기나게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기름을 생성합니다. 때로는 이 피지선이 과도한 양의 기름을 생성하거나 기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머리가 지루하고 기름진 상태가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루성두피로 이어져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1. 유전적 원인

 

피지선에서 과도한 양의 기름이 생성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인 부분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피지선의 활동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전적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더 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름도 더 많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식습관 변화나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피지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도 머리에 기름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나 임신 기간 동안에는 호르몬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여 피지가 더 많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3. 일상적인 습관

 

우리가 자주하는 일상적인 습관 중에서 잘못된 머리카락 관리, 너무 자주 머리를 씻는것, 과도한 스트레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등이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머리를 씻으면 피지를 제거된만큼 두피가 건조한 상태로 변하여 피지선이 더 많은 기름을 생성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또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여 피지분비를 촉진시키고, 치킨,피자,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기름지고 너무 짜고 달달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이러한 식습관이 피지선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에 기름이 생기는 것을 관리하려면 위에 나온 샴푸방법으로 하루에 한번 샴푸를 하고, 너무 자주 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마시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면서 운동, 휴식,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는 건강한 습관을 가진다면 몸의 노폐물이 배출되어 피지분비가 감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상태도 훨씬 좋아집니다.